SK텔레콤(017670)은 학습·독서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집중력도우미 서비스 `알파브레인`을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두뇌 속의 α파(알파파, 8∼13Hz)가 높을수록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집중력 향상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했다.
양쪽 귀에 서로 다른 주파수를 들려줄 때 생기는 α파 유도신호를 휴대전화로 주기적으로 발생시켜 두뇌 속의 α파를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집중력 향상을 도와준다.
실제로, 수원대학교 노덕선 교수(스포츠과학연구소장)팀은 임상실험을 통해 알파브레인 서비스를 20분 가량 사용한 피실험자의 α파가 평균 15% 이상 상승한다고 밝혔다.
또 알파브레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소프트웨어로 α파 유도신호를 완벽 구현해,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집중력향상 기기 사용을 위해 구입해야 했던 전용단말기나 헤드세트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고 사용이 편리하다.
알파브레인 서비스는 α파 유도신호 빠르기 및 음색 조절을 통한 불면증 해소, 졸음퇴치 기능과 주변소음을 차단해주는 화이트노이즈 기능도 별도 제공한다.
알파브레인 서비스는 위피(Wipi)가 탑재된 대부분의 휴대전화와 호환되어, SK텔레콤 고객 90% 이상이 전용프로그램(VM) 다운로드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프로그램 다운로드는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에 접속해 `3.Fun→4.생활In→3.다운로드존→5.알파브레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월 4000원이다.
▶ 관련기사 ◀
☞SK텔레콤, 2분기 실적 기대 이하일 듯-푸르덴셜
☞`SKT의 하반기는 상반기와 다르다`-우리
☞방통위, 이통사 차별적 보조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