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전망 상향..목표가 7.5%↑ - CJ

지영한 기자I 2008.04.11 08:01:45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CJ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005380)의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하고, 현대차의 목표주가도 종전 9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7.5% 올렸다. 4분기째 이익이 강력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현대차의 1분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내수 15만 8227대, 수출 28만 3748대 등 모두 44만 1975대로 전년동기비 14.1%(내수 10.9%, 수출 15.9%) 증가했다.

이같은 1분기 판매대수는 CJ투자증권의 당초 전망치 43만 4,470대(내수 15만 6033대, 수출 27만 8437대)를 1.7%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출고 적체가 해소된 제네시스는 7976대를 기록, 전망치인 6739대를 웃돌았다.

CJ투자증권은 이처럼 전망치를 웃돈 1분기 판매 실적과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 등을 반영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당초 8조 548억4000만원과 4958억2000만원에서 8조 3988억6000만원(전년동기비 +25.7%)과 5415억4000만원(+85.8%)으로 각각 4.3%와 9.2%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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