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좌동욱기자]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4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7% 성장공약과 직결되는 만큼 해당 분과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법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 업무보고에 대해 "공무원들은 특정정부의 봉사자가 아니고 국민을 위한 공복인 만큼 과거 일을 합리화하거나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업무보고는 국정감사가 아니다"라며 "능력있고 성품있는 공무원들은 같이 일해야 할 분들인 만큼 내용 파악에 보다 충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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