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아마존(AMZN)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CEO 역할에서 물러난 지 수년 만에 회사 지분의 일부를 다시 매각한다.
5일(현지시간)은 앤디 재시가 베조스로부터 인수한 아마존 CEO로 취임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6% 상승해 199.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화요일에 아마존이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조스는 49억 3천만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 2,5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베조스는 2월에 8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새로운 매각으로, 베조스의 2024년 주식 매각 총액은 약 13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의 약 9%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