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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부교과, 면접 없이 교과 100% 반영

김윤정 기자I 2023.08.30 06:04:30

면접 없이 교장 추천, 수능 최저 적용해 493명 선발
학종, 국민프런티어 490명…학교생활우수자 403명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국민대는 2024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별도의 면접은 없지만 학교장추천이 필요하며 추천인원 수 제한은 없다. 국민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인문계 884명 △자연계 966명 △예체능계 145명 등 총 1995명을 모집한다.

(사진 제공=국민대)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별도의 면접고사가 없고 학교별 추천 인원 수에도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 후 국민대가 지정한 기간 내 졸업(예정) 고등학교 담당 교사에게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추천을 요청해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된다. 단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탐/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수학·영어·과탐(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다. 한국사를 제외한 필수 응시영역은 없으며 계열에 맞는 등급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험생의 자기주도성·도전정신·전공적합성·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최종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전공 잠재력에 가장 큰 비중을 둬 평가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전공 관련 활동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국민대는 인문·자연계를 기준으로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49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는 490명(예체능계 38명 포함)을,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403명을 선발한다.

수상 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특기자 전형,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실기우수자 전형에 지원해 볼 수 있다. 특기자 전형은 관련 분야 대회에 응시해 수상 실적(입상성적)이 있거나 공인 어학성적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어학특기자는 전형 취지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자만 지원 가능하다. 체육 특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의 경우 수상 실적(입상성적)으로 1단계 전형을 진행하며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성적·면접 등으로 2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실기우수자 전형은 모집 단위 학과(전공) 관련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중 실기가 70~100%의 비율로 반영된다. 특히 연기·회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실기를 100% 반영한 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실기, 면접, 학생부 교과 등의 요소로 2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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