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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에서는 대중음악 안에 녹아든 전통음악으로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1930년대 팽창하는 문화적 양상의 대립과 충돌을 근대민요로 풀어낼 ‘음악그룹 더튠’의 공연을 7~8월에 걸쳐 진행한다.
8월 11~12일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전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실험을 하는 ‘거인 아트랩’의 무대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전 ‘잘 지내나요?’와 연계해 현대인의 상처와 불안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위로의 방식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민요를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사단법인 아리수’가 기획전 ‘이야기유랑선’과 연계한 퓨전국악 창작극을 오는 8월 선보인다. 10월에는 한국무용의 고유함을 재해석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후댄스컴퍼니’가 하반기 전시 예정인 기획전 ‘2023 아워세트’와 연계해 무대를 준비한다. 전통 판소리로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유쾌한 악당’의 신명나는 소리이야기극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 및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