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부터 이른 아침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날릴 수 있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서해 5도의 강수량은 5㎜ 미만에 그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를 보이고, 낮 최고 기온은 14~23도 사이에 머물며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나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한반도를 뒤덮은 ‘봄 불청객’ 미세먼지의 영향은 이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 지역 대부분은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상태”라며 “여기에 국외에서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