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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은 다채로운 무대 장치를 활용해 웅장한 크기의 공연장에서 펼치는 콘서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아크릴박스 형태의 리프트 무대와 본무대에 설치한 12m 높이의 고층 엘리베이터 장치 등이 눈에 띄었다. 그라운드 가변 무대, 무빙카 등을 활용해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세트리스트는 그간 발표한 곡들을 총망라한 29곡으로 꽉 채웠다. ‘마지막 첫사랑’, ‘사랑은 좀 어려워’ 등 ‘첫사랑 시리즈’로 선보인 곡들을 엮어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고, EDM 리믹스 메들리 섹션으로 음악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도 연출했다. 멤버별 특장점을 살린 유닛 무대까지 이어져 볼거리가 넘쳤다.
고정 멤버 체제로 2년여의 시간을 보낸 NCT 드림은 견고히 다진 팀워크와 시너지를 마음껏 발휘했다.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 이번 공연으로 총 13만 5000여 명의 온, 오프라인 관객을 동원한 이들은 ‘빅그룹’ 등극식과 같았던 공연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한줄평=“K팝의 빛나는 현재이자 미래임을 보여준 공연.”(강혜원 성균관대 기업가정신과 혁신센터 연구원), “잠실 주 경기장을 꽉 채운 일곱 멤버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놀라고 또 감탄했다.”(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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