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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재단, 샌드박스와 손잡고 유튜브 '미덕생활' 론칭

이윤정 기자I 2022.09.03 09:00:00

소장품 중심으로 숨겨진 예술 이야기 전해
신윤복 '미인도' 등 다뤄
임수정·쓰복만 등 내레이터 참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간송미술재단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유튜브 채널 ‘미덕생활’을 론칭했다. 간송미술관의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한국 예술의 숨겨진 스토리를 보다 즐겁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콘텐츠는 ‘조선시대 화가들이 고양이 그림을 그린 이유?’다. 이어 배우 임수정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2화에서는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에 대해 다룬다. 3화에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시기에 보국정신 하나로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벌였던 사투를 담는다.

‘미덕생활’에는 임수정 외에도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쓰복만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쉽고 재밌는 설명을 선보인다. 또한 다수의 샌드박스 크리에이터들이 내레이션에 나서 한국 예술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덕생활’은 간송미술문화재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은 한국의 문화사, 미술사를 대표하는 수많은 중요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담은 작품들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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