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책은 구름 위를 훨훨 날고 있고, 책의 그림자는 비행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책,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행권’이라는 이번 꿈새김판의 메시지를 부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꿈새김판 게시일 바로 다음날인 2일부터는 꿈새김판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서울광장에서 도심 속 열린 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이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 하반기 운영기간은 9월 2일~11월 13일이다. 상반기 약 4만 5000명의 시민이 찾는 등 시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금요일 11시~17시, 토·일요일 10시~17시로 상반기보다 확대 운영한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숨돌릴 틈 없는 일상에서 한 발짝 나와 서울광장 같이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통해 떠나보는 소중한 가을 여행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