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환경의 날’인 4일부터 전 점에서 전자영수증 사용 고객 대상으로 조선호텔과 협업한 에코백 2000개를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에코백은 호텔에서 사용한 최상급 리넨 침구를 수거해 세탁 및 별도의 손질을 거쳐 재탄생했다.
오는 11일부터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재사용 플로깅백 2000여개도 전 점에서 사은품으로 선보인다. 플로깅이란 ‘주워 모은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웁(plocka upp)’과 달리기(jogging)를 결합한 단어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환경 보호 실천이 MZ세대 사이 주목받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종이영수증 없는 친환경 쇼핑 문화를 독려고자 전자영수증 발급 신청을 한 고객이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이들 가방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