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북캉스(북+바캉스)’는 문학, 예술, 여행 작가 9명과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북토크로 ‘랜선으로 떠나는 문화생활(8월 12일)’, ‘랜선으로 떠나는 도서관(8월 13일)’, ‘랜선으로 떠나는 여행’(8월 14일)의 주제로 운영한다.
‘랜선으로 떠나는 문화생활’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소설가와 미술, 영화 전문 작가가 주제별 강연회를 진행한다. △내가 보낸 시간이 나를 만든다(김선영 작가) △내 마음을 위로하는 미술작품 만나보기(이소영 미술 칼럼니스트·작가) △북무비 토크, 원작이 있는 영화(이다혜 씨네21 기자·작가)로 구성돼 있다.
‘랜선으로 떠나는 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과 독서에 대한 이야기다. △그림책 만들며 사는 이야기(김상근 작가) △그림책 작업 그리고 음악 작업(박정섭 작가) △다독이는 일, 다독하는 일(오은 시인) △읽고 쓰고 만들면서 매번 발견하는 책(김민정 시인)의 주제로 진행한다. 그림책 프로그램은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다.
‘랜선으로 떠나는 여행’은 코로나 상황에서 갈 수 있는 국내 가족 여행지를 안내하고 세계의 이색 축제에 대해 알아본다. △길 위의 예술 여행 드로잉(김현길 여행작가) △자녀와 함께 떠나는 대한민국 힐링 여행(양영훈 여행작가) △세계의 축제와 문화(유경숙 여행작가) 순으로 강연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 시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입력하고, 질문 채택자에게는 주제 도서 1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계획한 가족이 많은 가운데 학부모와 학생들이 랜선 북캉스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독서·문화 활동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