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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가계 소득격차 커지고 성장률은 추락
통계청은 21일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가계동향조사에는 △소득 5분위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조세·이자·사회보험 등 비소비지출 △분기별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별 배율(소득격차 수준) 등이 담긴다.
2018년 표본 논란을 빚고, 소득과 지출 부문을 통합하도록 개편된 이후 첫선을 보이는 것이다.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표본을 사용했고, 소득포착률을 높이기 위해 면접 조사방식은 가계부 방식으로 전환했다.
‘2019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전국 2인 이상 가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소득이 지난 2년간 감소했다.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17년 4분기에 150만4800원이었지만 2018년 4분기에 123만8200원으로 급감했고 2019년 4분기에 132만3700원에 그쳤다. 지난해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격차(5분위별 배율 기준)는 5.26배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대 소득 양극화가 벌어졌던 2018년 4분기(5.47배)를 제외하면 2007년(5.34배) 이후 최대 수준의 소득격차 수준이다.
통합 개편된 가계동향조사에서도 가계의 1분기 소득격차 지표가 악화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부진 상황에서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청년, 임시·일용직,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은 사람들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2020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발표한다. 앞서 KDI는 지난해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올해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충격에 따라 성장률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1분기 가계빚 증가, 달러화 예금은 늘어
한국은행은 20일 ‘2020년 1분기중 가계신용’을 발표한다. 가계신용은 은행, 보험사,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인 판매신용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가계부채를 의미한다.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은 전분기 대비 27조6000억원(1.8%)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0.2%, 2분기 1.1%, 3분기 1.0%의 증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해 증가율이 가팔라진 것이다. 지난해 4분기 가계신용은 항목별로는 주택대출이 12조6000억원, 일반신용대출 등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이 10조4000억원 늘어났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로 주식시장 폭락 상황에 ‘빚투’ 수요의 증가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은행의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로 늘어난 만큼 올 1분기 가계신용에는 이같은 영향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20일 4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한다. 3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752억9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3월에는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화 예금을 많이 늘렸다.
한은은 21일 ‘2020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한다. 국제투자대조표는 특정 시점에서 한 나라의 거주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대외금융 자산과 부채의 잔액을 정리한 통계표로 이를 통해 대외지급 부담과 외화유동성 위험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5009억달러로, 연말 기준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바이오·섬유·패션, 포스트코로나 전략 논의
한은은 21일 4월 생산자물가를 공개한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4월에도 이어지면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앞서 3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했다. 국제원유시장에서 두바이유 가격은 3월 평균 배럴당 33.71달러에서 4월 20.39달러로 떨어져 하락세를 지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과 20일 각각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4~5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연다. 19일 4차 대화에선 정부가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K-바이오 글로벌 상품화에 대해 논의한다. 20일 5차 대화에선 섬유·패션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20일 비상시 해외농업자원 반입명령 가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명령은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에서 농업 개발을 추진 중인 기업에게 비상 시 국내 반입을 명령할 수 있는 제도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인 봉쇄조치로 물류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내 식량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대응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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