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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와인샵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와인들을 모아 정상가 대비 30%에서 최대 8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행사 상품의 약 70%정도를 정상가 대비 50%이상 할인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5만원대로 맞췄다.
행사장 구성도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모음 △프리미엄 와인 기획전 △상반기 인기 탑 10 △1·2·3만원 균일가 등 4가지 테마로 분류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우선 화이트·스파클링 와인 모음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의 대표격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골드에디션’을 2만원, 화이트 와인에서는 정상가 22만원인 ‘트림바크 리슬링 프레데릭 에밀 10’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와인 기획전에서는 ‘샤또 라피트로쉴드’를 정상가 대비 약 22% 할인한 119만원, 정상가 69만원인 ‘도미누스’를 48만원에 선보인다.
상반기 인기 탑 10에서는 아르헨티나 현지 판매 1위인 ‘우나니메’를 60% 할인해 4만9000원에 선보인다. 1·2·3만원 와인 균일가전에서는 와인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와인을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6월을 맞아 와인 결산전을 여는 이유는 최근 6월이 새로운 와인 성수기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월별 와인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6월은 8.9%를 나타내 연말인 12월과 두번의 명절에 이어 4위를 기록할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중순 이후부터 9월초까지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찌감치 휴가지에서 마실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또한 몇 년전부터 시원한 청량감으로 여름에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 큰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더위지기 시작하는 6월에 많이 찾는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연도별 스파클링 와인 매출 신장률을 보면 2017년에 9% 였던 신장률이 2018년 30%까지 증가했고 올해 1분기(1~3월)에도 52% 신장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 상반기 와인 결산전은 올 상반기 가장 인기가 있었던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라며 “휴가철에 임박해 구매하는 것보다 이번 행사에서 일찌감치 준비한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이나 유명와인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