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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프랑스 대선후보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AP와의 인터뷰에서 “르펜이 국경 문제에 대해 가장 강경하고, 현재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가장 강경하다”면서 “누구든 급진적 이슬람 테러리즘에 가장 엄격한 사람, 누구든 국경 문제에 대해 가장 엄격한 사람이 선거에서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누가 (프랑스 대선에서) 이길지 예측하고 있다. 나도 당신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또 하나의 테러리스트 공격이 파리에서 발생했다. 프랑스 국민은 더는 이것(테러리스트 공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도 썼다.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에서 발생한 경찰관 총격 테러가 르펜 후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르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극우 성향의 대선후보 마린 르펜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성향이라는 분석이 많다.
르펜 후보는 난민 유입을 반대하고 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고 있다. 또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계돼 유죄판결을 받은 이중국적자에게서 프랑스 국적을 박탈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1월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를 방문한 르펜 당시 국민전선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오는 23일 대선 1차 투표를 실시한다. 최종 후보 2명을 추려 다음달 7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현재 극우 진영의 르펜 대표와 극좌 성향인 장 뤽 멜랑숑 좌파당 대표,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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