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 키보드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 정도의 크기(263×103.7×14.8mm)지만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2.5cm 두께의 막대 형태로 변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간단히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전원이 자동 온·오프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 연결 가능하다.
키보드 앞쪽에는 최대 10인치 태블릿PC를 거치할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장문의 타이핑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롤리 키보드는 AAA 건전지 하나로도 하루 평균 4시간 사용했을 때 약 3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된다.
롤리 키보드는 지난 14일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5)’에서 제품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5에서 첫 공개된 ‘롤리 키보드’는 당시 사용편의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블루투스 키보드로 호평받았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탁월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롤리 키보드로 블루투스 키보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매가격은 12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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