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BBB’로 상향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피치는 등급 상향의 이유로 지난 2008~2009년 발생했던 금융위기에서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들었다. 예산 관련 논의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공공 부채 규모도 감소하는 등 여러 면에서 경제 개선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주 또 다른 신평사인 무디스 역시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