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어떻게 하면 내 차를 좀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을까?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는 5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1. 9월 추석 전에 팔아라
차 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기’다. 중고차는 정해진 가격이 있는 신차와 달리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가격이 결정된다. 9월은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로 매물의 유입과 판매가 활발해 매물회전율이 높다. 따라서 차량 판매 계획이 있는 경우 9월이 가장 적기다.
반면, 10월 이후 판매는 피해야 한다. 10월부터는 연식변경으로 인한 감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중고차 가격이 하락한다.
2. 주행거리 9만 km 이내에 팔아라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10만 km가 넘으면 중고차 거래 시 수요가 적을 뿐 아니라 매입 가격도 낮게 책정된다. 따라서 가급적 주행거리 9만km 이내에 판매하는 것이 좋은 가격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
|
튜닝카는 차주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지만 과도한 튜닝은 오히려 중고차 판매에 있어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차량 튜닝에 쓰이는 사제 부품의 경우 추후 수리시에도 일반 부품과 호환이 되지 않아 시세 감가를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차량 판매할 때는 생산라인에서 나온 그대로의 차 ‘순정차 ‘로 되돌린 후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4. 차계부, 정비내역서를 꼼꼼히 챙겨라
평소 차계부나 차량 정비내역서를 꼼꼼히 챙겨둔다면 차량 판매시 유리한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통계적으로 차계부가 있는 차는 그렇지 않은 차보다 차량 관리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매입시 가격도 높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추후 차량 판매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차계부, 정비내역서를 꼼꼼히 챙겨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5. 차량 출시연도를 기점으로 후속모델 출시 전인 6년 이내에 팔아라
첫 출시연도를 기점으로 후속모델 출시 이전에 팔아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차량 판매시 후속모델 출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후속모델 출시가 기존 모델의 가격 하락 요인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신차 출시 후 3~4개월 뒤부터 기존 모델의 중고차 가격은 최대 10~20%까지 하락한다.
따라서 차량의 첫 출시연도를 기점으로 후속 모델이 출시 되기 전인 6년 이내에 차량 판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보통 한 차량의 후속모델 출시는 4~6년 주기로 이뤄진다. 또 편의사양이나 외관을 부분 변경한 페이스리프트 차량 출시는 이보다 짧은 1~3년의 주기를 가진다.
(도움: 카피알)
▶ 관련포토갤러리 ◀
☞포르쉐 `911 카레라 4 시리즈` 사진 더보기
☞뉴SM3 사진 더보기
☞더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M30d) 사진 더보기
☞국제 자동차 문화 축제 사진 더보기
☞할리데이비슨 커스텀 모터사이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물만난 중고폰 '귀하신 몸'
☞車테크로 이득 보려면 `3년된 중고차` 노려라!
☞전문가들 "중고차 살때, 제일 먼저 `이것` 본다"
☞어플 하나로 중고차 정보가 한눈에 `쏙`
☞장마철 침수사실 속이는 중고차 꼼수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