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KL(114090)에 대해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폭발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8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심원섭, 이정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1일 "전체 입국자의 중국인 비중은 2001년 9.4%에서 매년 증가를 거듭해 작년 16.9%를 기록했다"며 "작년 북경올림픽 개최와 부분적 해외여행 자유화가 진행중인 지금 중국의 아웃바운드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은 성향상 카지노를 좋아하기 때문에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는 외국인 카지노 업계에 있어 최대 기회"라고 판단했다.
또 "한중 비자면제, 게임칩 구입시 신용카드 사용 허가 등 인바운드 수요 진작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350억원, 1555억원으로 전년비 60.1%, 1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