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우증권은 3일 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이하 연결기준), 영업적자 16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중 D램 부문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낸드 부문은 1분기와 유사하게 30% 이상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245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3분기 신규 미세 공정 진입에 따라 4분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