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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서버용 듀얼코어 `제온` 공개

김경인 기자I 2005.10.11 08:09:51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이 `제온(Xeon)` 서버 프로세서의 듀얼코어 버전을 공식 공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실리콘 스트래티지스트가 보도했다. 인텔은 이와함께 향후 듀얼코어 기술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듀얼 코어 제온의 두 개 수행에 대해 설명했다. 첫번째는 듀얼프로세서(DP)에 기반을 둔 서버로,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장비들은 2.8GHz에서 운영된다.

스테판 스미스 인텔 부사장은 "DP기반 제온으로 운영될 기기들은 휴렛패커드(HP)와 다른 벤더들을 통해 즉시 공급이 가능한 상태"라며 "프로세서 자체는 개당 10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번째는 코드명 팍스빌(Paxville)이라 불리는 멀티프로세서(MP) 기반 서버로, 4개 혹은 그 이상의 CPU 코어를 담고있다. 3.0GHz로 운영되는 이 칩 버젼은 향후 60일내 출하될 예정이다.

스미스 부사장은 "올해는 듀얼코어로의 전환에 온 힘을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간 듀얼코어 서버 프로세서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텔이 현재 약 15개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추가 개발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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