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의 수정된 1084억 달러 규모 적대적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계약 해지 수수료를 상향하고 공개매수 기한을 연장했지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는 밸류에이션, 전략적 적합성, 거래 성사 가능성을 이유로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넷플릭스(NFLX)와의 현금·주식 혼합 거래를 계속 우선 검토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콘텐츠·스트리밍 전략 측면에서 넷플릭스와의 시너지를 더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번 결정이 공식화될 경우, 미디어 업계의 대형 M&A 구도와 관련 종목들의 단기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파라마운트 인수 제안 거절 예정 소식에도 넷플릭스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55분 0.41% 하락한 93.74 달러에 거래 중이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2026년 1월 6일 개막하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핵심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 30일(현지시간) 주가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팁랭크스에 따르면 AMD는 CES 2026에서 PC·게이밍용 신제품과 함께 AI 가속 수요를 겨냥한 서버·데이터센터 칩을 부각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2025년 주가 상승을 이끈 동력이자, 2026년에도 실적 가시성을 높일 촉매로 평가된다. 또 리사 수 CEO가 개막 기조연설을 맡아 차세대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GPU) 업데이트, AI 데이터센터용 칩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행사 기간 중 경쟁사 엔비디아의 발표 여부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한편 월가는 최근 3개월 기준 ‘적극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282달러대로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같은 시간 AMD 주가는 0.25% 하락한 215.10달러에 거래 중이다.
세일즈포스(CRM)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 실적과 사업 지표를 통해 시장의 시선이 점차 바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2026년을 앞두고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성장세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일즈포스의 2026년 매출이 약 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준으로 팬데믹 이후 둔화됐던 성장률이 다시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경영진은 이미 확보된 계약 잔고를 나타내는 잔여 이행 의무(CRPO)를 근거로, 매출 성장의 저점이 지났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세일즈포스는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합이 40%를 넘는 이른바 ‘40의 법칙’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진율이 30%를 웃도는 가운데, 성장률이 재차 확대되면서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세일즈포스 주가는 같은 시간 0.23% 상승한 266.85 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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