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크루즈업종 전반에 대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주요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연출중이다.
5일(현지시간) 오후3시38분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홀딩스(NCLH) 주가는 전일대비 5.54% 오른 1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카니발(CCL)은 1.05% 상승한 24.08달러에, 로얄캐리비안(RCL)은 2.29% 오른 271.91달러, 바이킹홀딩스(VIK)도 1.51% 상승하며 47.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시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관세 발언 이후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으나 5월 들어 웹트래픽과 가격 데이터가 개선세를 보이며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르웨이지안은 웹트래픽 감소 폭이 가장 적었고 가격도 전달 대비 안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카니발은 4월과 5월 각각 9%, 11%의 웹트래픽 감소를 기록했으나 최근들어 낙폭이 한 자릿수 중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캐리비안과 바이킹 역시 5월말 들어 흐름 반전을 보이며 매출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티는 크루즈 주요 4개 종목 모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노르웨이지안 목표가를 25달러로, 카니발은 28달러, 로얄캐리비안은 318달러, 바이킹은 57달러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업계는 대부분의 선박 예약이 2025년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향후 거시경제 환경만 안정된다면 가격과 실적 모두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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