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시티그룹은 미국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CVNA)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95달러에서 277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종가 198.35달러 대비 약 39.6%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8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티의 한 분석가는 “카바나가 효율적인 재고 확장으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4년 4분기 판매량이 연간 기준으로 4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는 카바나의 물류 최적화, 프로세스 간소화, 재고 관리 효율성 향상이 지속 가능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구조조정은 고정비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오후2시24분 카바나 주가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 200.30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