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온, 3Q 깜짝 실적·긍정적인 가이던스 …주가 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프리미엄 리스크 관리 서비스 기업 에이온(AON)은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 및 순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2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에이온은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2.7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4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37억2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36억9000만달러를 초과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5.9% 증가했다.

그렉 케이스 CEO는 “우리 글로벌 팀이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3분기 동안 7%의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로 인해 조정된 운영 마진이 확장되고 조정된 주당순이익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온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중간 단위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영 마진 확대와 함께 2024년에는 1억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오후3시14분 에이온 주가는 전일대비 9.88% 상승한 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