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파이낸셜 타임즈(FT)는 26일(현지시간) 전 스타벅스(SBUX) CEO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와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간의 잠재적인 합의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 지분 20억 3천만 달러로, 6번째로 큰 주주인 슐츠는 일부 이사회 멤버에게 엘리엇 지분 매각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41년간의 협회 활동 동안 슐츠는 스타벅스를 원두만 판매하는 소규모 회사에서 86개 시장에 36,000개 이상의 매장을 둔 글로벌 커피하우스 체인으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4월에 스타벅스가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슐츠는 링크드인에 스타벅스가 미국 내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