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유튜버 ‘하와이 대저택’의 찐(진짜) 경험담이다. 그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첫 책 ‘더 마인드’(웅진지식하우스)를 내놨다. 출간과 동시에 주요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책은 부와 성공을 이끌어내는 ‘무의식 마인드셋’(사고방식 또는 마음가짐)의 비법을 전하는 자기계발서다.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반드시 95%의 무의식을 자신의 목표에 맞게 설계해 놓아야 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최근 들어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쓴 도서 출간이 줄을 잇고 있다. 또 본명보다 채널명을 쓰는 사례가 잦다”면서 “이미 구독자층을 갖춘 ‘팬덤’이 있으므로 책 판매는 물론, 도서를 찾을 때도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 마인드’ 뒤를 이어 김난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가 2008년부터 매해 펴내는 트렌드 분석책 ‘트렌드 코리아 2024’(미래의창)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파워블로거가 쓴 자기계발서 ‘퓨처 셀프’(상상스퀘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문학동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의 저서 ‘시대예보’(교보문고)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