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감장에서는 변 전 하사를 전역 처분한 육군의 조처가 정당했는지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예정이다.
앞서 육군은 신체장애(음경상실 및 고환결손) 등의 이유로 성전환 수술을 한 변 전 하사를 전역 처분했다.
그러나 최근 대전지법에서 변 전 하사가 생전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전역 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바뀐 성별인 여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했다면서 육군의 전역 처분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사안인 만큼, 군 당국에서 책임 있는 답변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은 오늘의 국감 일정이다.
●정무위(국회)-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등
●기재위(국회)-한국수출입은행 등
●외통위-주미대사관, 주폴란드대사관·주루마니아대사관
●국방위(계룡대)-육군본부 및 동시수감기관
●농해수위(국회)-해양경찰청 등
●복지위(국회)-국민연금공단
●환노위(국회)-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