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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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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19.05.04 05:00:00

8000만원 사업비 지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가 올 상반기 서울시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는 협소한 도로환경, 복잡한 공중선, 무분별한 도로시설 뿐 만 아니라 주택의 80%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일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여기에 높은 성범죄율, 망우리묘지 등 부정적 이미지까지 갖고 있다.

반면,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을 살리고자 주민들 스스로 주민공동체를 조직해 마을카페, 마을식당을 운영하는 등 주민공동체 의식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구는 지역 환경 개선, 지역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해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18일 서울시에 희망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결과 서울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망우본동 지역은 시로부터 약 7개월 간 최대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소통을 위한 현장 거점 운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지역조사 및 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파견 등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이후 내년 상반기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성공적인 희망지 사업을 통해 향후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행정·제도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망우본동까지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에 선정됨에 따라, 묵2동과 면목 3·8동, 면목2동~상봉2동 일대, 중화 2동 등 중랑구 5곳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지게 됐다.

서울 중랑구 망우본동 희망지사업 대상지 위치도.(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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