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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3차의 성공이 이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와 2차의 경우 웃돈(프리미엄)이 최고 6000만원 가량 붙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3억3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약 2억8500만원대) 대비 4500만원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미 입주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 전용 84㎡도 올초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약 2억6790만원)보다 62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는 그동안 계획으로만 잡혀있던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되는 등 개발 호재가 가시화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가 부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조성되는 7호선 연장노선은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 하반기 착공한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가 완성돼 기업이 입주하면, 근로자 배후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전용 66㎡ 2억5330만원부터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으로 3억원 미만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다”며 “교통 개발로 서울까지 이동이 빨라져 젊은 수요자 중심으로 빠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 이상 형성돼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