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23일 오전 7시부터 명동 일대를 시작으로 겨우내 쌓인 먼지를 씻어내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의 달’ 로 정하고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환기구, 지하철역 입구 캐노피, 지하도 상가 출입구, 자동차 전용도로, 공중전화부스 등을 청소한다.
동절기 결빙을 우려해 물청소를 하지 못한 도로의 염화칼슘,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노면청소차 142대, 분진청소차 35대, 물청소차 208대 총 385대가 동원된다.
25개 자치구 곳곳에서 공무원 및 시설물 관리기관, 상가번영회, 주민 등이 보도, 가로시설물(보도펜스 등)에 쌓인 먼지 집중 물청소 등에 참여한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민들도 스스로 내 집·내 점포·내 건물·내 상가 외벽 물청소 및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