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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팬택 일부 모델 출고가 인하..지원금↑

김유성 기자I 2014.11.16 09:54:33

삼성 갤럭시코어, 팬택 베가 아이언 출고가 30만원대로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삼성·팬택 단말기 4종에 대해 최고 43만원 출고가를 인하하고, 15일부터 ‘갤럭시 S5’, ‘G3’ 등 단말기 5종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KT는 단통법 이후 고객 부담 완화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별 출고가 인하 현황. KT 자료
KT는 지난 12일 삼성전자 ‘갤럭시 코어’, ‘갤럭시 그랜드 2’출고가를 낮췄고 지난 15일 팬택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도 낮췄다. 이번주 중에는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의 출고가도 추가로 내릴 예정이다.

‘갤럭시 코어’의 출고가는 20만9000원으로 낮아졌으며, 팬택의 프리미엄급 단말기 가격도 30만원대로 대폭 떨어졌다. ‘올레 순액 요금제’중 가장 저렴한 ‘순액 모두다올레 28’로 가입하더라도 매달 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KT는 ‘갤럭시 S5’, ‘갤럭시 노트4’, ‘G3’ 등 인기 단말 5종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고객 부담금을 줄였다. 인기 모델인 삼성전자 갤럭시S5를 완전무한87(순 67요금제) 기준 20만3000원에서 27만2000원으로, 갤럭시노트4는 20만3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올렸다. 갤럭시노트3, 갤럭시그랜드2, LG G3도 상향조정했다.

모델 및 요금제별 지원금 상향 조정 현황
한편 KT는 위약금과 높은 기본료에서 탈출하자는 의미로 ‘전국민 위약금과 높은 기본료 위기탈출 프로젝트’ 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진행한다.

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용중인 요금제와 사용기간을 입력하면 현재 위약금을 계산해주고, 추천 순액 요금제를 확인할 수 있다. KT는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롬원액기, 과즙세트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올레 순액 요금제’ 이벤트와 혜택을 SNS에 공유하는 선착순 2만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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