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자동차주에 대해 단기적으로 노사 이슈가 3분기 실적에 가장 큰 변수라고 분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국내공장의 조업일수 차이를 감안할 경우 글로벌 공장의 가동률 추이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노사이슈가 3분기 실적에 가장 큰 변수인데 장기화될 경우 원화절상 추이와 함께 하반기 수익성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수준에서 노사이슈가 종료된다면 기존 가정에 비해 3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장기화될 경우 이익 전망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작년 현대차(005380)는 9월 첫째 주, 기아차(000270)는 9월 둘째 주에 파업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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