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충실한 우발비용 정산으로 올해 클린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1만9000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주택과 해외 저가현장의 클린화 전략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14조원, 매출액은 6.9% 증가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740억원을 각각 달성, 수익 턴어라운드가 확실시 된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은 컨센서스 대비 4.5% 하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과 적자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신규수주액도 전년대비 29.9% 감소했다.
그는 또, "연간 실적도 클린화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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