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3일 평판 리스크로 인한 주가 조정은 신한지주(055550)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CS증권은 "이번 이슈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심각한 손실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비록 이번 이슈가 신한지주의 좋은 평판을 훼손시킬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통치방식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라응찬 회장은 CEO포지션을 유지하고,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의 경영진에 연쇄적인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2005년 전 CEO였던 최영한 사장이 비슷하게 사임했을 당시, 주가가 4거래일 동안 6.4% 하락했다가 이벤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27거래일이 걸렸다"며 "최근 주가는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신한銀, 신상훈 사장 횡령·배임혐의 고소(재종합)
☞라응찬·신상훈·이백순, 닮은듯 다른 세사람의 이력
☞(크레딧1000자평)신한지주 세대교체와 평판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