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저평가 매력 부각..목표가↑-LIG

김유정 기자I 2009.07.06 08:07:0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KT(030200)의 저평가 매각이 부각된다고 보고,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였다.

최용재 연구원은 "KTF와 합병에 따른 신주 발행수가 전체 주식수의 0.3%에 불과해 주가 희석이 최소화되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부문 점유율 1위로서 향후 성장 모멘텀인 IPTV가입자 유치가 용이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반기 통신서비스 업계의 과열 경쟁이 하반기 접어들면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KT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유선전화(PSTN) 가입자 이탈에 따른 유선전화부문 매출 감소는 피할수 없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KT가 IPTV 선두업체로 KTF와 합병함에 따라 이동통신 결합상품 시너지가 타사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 관련기사 ◀
☞KT, 인천공항서 음료수 공짜
☞KT, 6월 순증가입자 5만8940명...전월비 급증
☞방통위 "공공재원, 와이브로 투자 안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