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샌디스크 인수 추진 공식화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7일 미국 샌디스크사의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17일 공시를 통해 미국 샌디스크사의 인수 제안을 대외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샌디스크 주식 전량(총 발행주식수 2억2500만주) 인수로 인수 제안가격은 주당 26달러다.

삼성전자는 인수 목적에 대해 "양사가 지닌 차별화되고 특화된 장점과 글로벌 경쟁력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낸드플래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SSD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제고 차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인수 가능성 협의 중으로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