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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랑스서 홈인테리어 디자인 전시회 참가

류의성 기자I 2008.09.07 11:00:30

9일까지 프랑스 `메종 오브제 2008` 개최
유명 디자이너 넬리 로디와 공동 `에코-쉬크`컨셉 제시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9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메종 오브제(MAISON&OBJET) 2008` 전시회에 참가한다.

메종 오브제는 가구,소품 등 홈 인테리어 관련 유명 업체들과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키워드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 인테리어 전시회다.

LG전자는 메종 오브제에 참가한 것은 제품 전시와 판매 증대 목적이 아니라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최상위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G전자는 가전 트렌드의 키워드로 `에코-쉬크(Eco-chic)`를 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에코-쉬크는 자연친화적 라이프 스타일인 그린 리빙(Green Living)을 구현하고 고효율 및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기술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주변 환경과 조화를 추구하는 홈 인테리어 컨셉이다.

LG전자는 에코 쉬크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25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이상적인 집으로 향하는 통로 ▲깔끔하고 상쾌한 에어컨 공간 ▲정원 속 파티 느낌의 주방 ▲규방스타일의 거실 ▲자연처럼 깨끗하고 푸른 세탁 공간으로 이어지는 5개 테마 공간을 연출했다.

전체 부스 전시 및 디자인은 메종 오브제 트렌드 포럼 진행자의 한 사람인 넬리로디(NellyRodi)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넬리로디는 "LG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고객들의 편의와 친환경적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제품들을 출시해왔다"며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서 고객의 생활 가치를 높이기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더모트 보든 LG전자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LG브랜드의 감성적 요소를 더욱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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