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이상완 삼성전자(005930) LCD총괄 사장은 3일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시장 자체가 좋지 않느냐"라며 "올해 LCD는 좋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상완 사장은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관 수출업계간담회 참석 직전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소니와의 8-2라인 협상에 대해선 "지난번 주주총회 자리에서 밝힌 그대로"라며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상완 사장은 지난달 삼성전자 주총에서 소니와의 협상에 대해 "상반기 중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반도체 가격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늘 자리는 내가 주인이 아닌데.."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1740선 껑충.."금융주 매수 폭발"(마감)
☞코스피, 1740선서 저항..`매물벽 높아라`
☞삼성전자 `크리스털 디자인` 적용 모니터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