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3월31일 장 마감후 S&P500 지수에 신규 편입된다고 2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구글은 코노코필립스에 인수된 벌링턴 리소시스를 대신해 S&P500의 새 가족이 된다.
이에따라 구글 주가는 뉴욕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11% 폭등했으며, 현지시각 5시41분 현재 25.4달러(7.4%) 오른 367.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정규장에서는 1.67달러(0.49%) 오른 341.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세는 구글이 S&P500에 편입됨에 따라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사용하는 펀드 매니저들이 대거 구글을 매수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 S&P측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무려 4조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