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딘플레밍증권이 코스닥기업 씨엔아이가 주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쟈딘은 최근 씨앤아이가 홍콩 쟉키클럽에 무선 경마단말기 10만6000개(개당 250$/280억원) 납품 체결에 대해 올 초 5000개 수출이후 품질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상당한 규모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어 쟈딘은 홍콩의 높은 경마 인기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밝혔다.
또 미국 벨 사우스 데이타사에 신제품 PDA(대당 약 300$) 5만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는 데 이는 미국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감안할 때 주가 움직임에 긍정적 촉매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무선 증권단말기분야가 거래량등 증시 변동에 높은 의존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쟈딘은 씨앤아이 주가가 올해 추정치대비 32배에서 형성되고 있으나 여타 코스닥 기술집약 기업들의 주가와 비교해 볼 필요는 없으며 위험&수익 측면에서 하락 위험보다는 상승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