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UBS가 상업용 부동산 자문업체인 CBRE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했다.
23일(현지시간) UBS는 CBR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12개월 목표가를 175달러에서 185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CBRE는 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시장 교란 우려로 인해 이틀 만에 20% 급락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면서 사무실 공간 수요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CBRE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4% 하락했다.
알렉스 크램 UBS 애널리스트는 “AI가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CBRE는 강력한 업계 내 입지와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갖추고 있어 오히려 수혜를 입을 위치에 있다”면서 “CBRE는 AI 충격을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업무의 복잡성과 부동산의 지역적 특성 등 덕분에 AI 시장 교란으로부터 상당 부분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펀더멘털도 견고하다는 평가다. 이달 초 발표한 최근 분기 실적에서 CBRE는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UBS는 2026회계연도에 CBRE가 전년비 14~19%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램은 “이러한 전망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현재 주가는 중기 매출 성장률을 약 7% 수준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봤다.
한편 이 같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CBRE는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1%(3.55달러) 하락한 14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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