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의류 오프프라이스 유통기업 벌링턴스토어스(BURL)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시킹알파에 따르면 벌링턴스토어스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0달러로 시장예상치 1.64달러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27억1000만달러로 컨센서스 27억2000만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핵심 지표인 기존점 매출은 1% 증가에 그쳐 시장 기대치였던 2.5% 성장을 크게 밑돌았다. 실적은 증가했지만 매출 성장이 둔화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비수기 이후 매장 트래픽 약화가 지목됐다.
마이클 오설리번 벌링턴 최고경영자(CEO)는 “개학 시즌 이후 주요 시장에서 이상 고온이 이어지며 매장 방문이 빠르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순이익은 1억500만달러로 전년동기 9100만달러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EPS 증가 대비 매출 부진’과 ‘저조한 가이던스’를 더 크게 반영하며 주가가 개장 직후부터 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2시16분 벌링턴스토어스 주가는 전일대비 11.36% 하락한 25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