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 콘스텔레이션에너지(CEG)가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축소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이익률 둔화와 보수적인 전망이 투자심리를 누그러뜨렸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콘스텔레이션에너지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4달러로 전년동기 3.11달러에서 소폭 감소했으며 시장예상치 3.11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65억7000만달러로 전년 65억5000만달러에서 늘었으며 컨센서스 62억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올해 조정 EPS 전망을 기존 8.90~9.60달러에서 9.05~9.45달러로 하단을 높이고 상단을 낮추며 범위를 좁혔다.
조 도밍게즈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원자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단기적으로는 AI 기업 대상 신규 전력공급 계약이 없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266억달러 규모의 칼파인(Calpine) 인수 마무리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천연가스 발전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콘스텔레이션에너지 주가는 장 초반 332.75달러까지 5.3% 급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오후1시 기준 전일대비 1.73% 하락한 345.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