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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6개월 동안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약 850명의 어르신이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모바일뱅킹, 금융사기 예방, 챗GPT 활용 등 총 176회의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는 우리은행이 운영중인 노년층 복합 디지털·IT 교육공간으로 은평구, 중구, 중랑구 등에 총 6곳이 있다.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은 금융교육의 마지막 과정이다. 우리금융은 디지털 기기 활용과 금융 이용 관련 퀴즈를 풀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뽐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약 30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마시지기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는 내년 교육과정에서 보조강사로 참여해 강사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골든벨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참가자는 “공부를 많이 했다. 그동안 기초반, 심화반 수업을 모두 들으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모바일뱅킹도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내년엔 보조강사가 되어 내가 배운 것들을 비슷한 눈높이에서 설명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내년에 추가로 조성되는 5개 배움터에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