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오션, 3Q 이익 성장·연간 가이던스 상향 불구 주가 ‘뚝’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디지털오션홀딩스(DOCN)는 지난 3분기에 이익이 성장했으며, 인공지능(AI)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디지털오션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329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33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1920만달러, 0.20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억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에 특정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생성형 AI 제품을 출시했다.

한편 디지털오션은 이번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0.27달러~0.32달러, 매출 가이던스를 1억9900만달러~2억100만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억7000만달러~7억7500만달러에서 7억7500만달러~7억77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1시 40분 기준 디지털오션의 주가는 전일대비 10% 하락한 3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