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시로 미술·디자인·건축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참신한 공공미술 작품들이 9월 10일~10월 21일까지 참가 대학 근처 공간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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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할 수 없는 공공미술 현장 기회를 제공해 미래 작가 지망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21개 학교 41개 팀의 현장 중심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팀 단위로 직접 작품을 기획해 공모에 참여하며, 선정된 팀은 서울시에서 작품 실행비와 전문 멘토를 지원받아 작품을 제작했다.
올해부터는 여러 학과로 구성된 연합팀 2팀과 단일학과의 단일팀 3팀이 참여했다. 연합팀으로는 △국민대학교 연합학과(건축설계전공, 건축시스템전공, 입체미술전공)(정릉엮_정릉을 엮다) △홍익대학교 연합학과(금속조형디자인학과, 목조형가구학과, 산업디자인전공)(홍익 문화지도, HONG-MAP)이다. 단일팀으로는 △중앙대학교 건축학과(반허공)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과(정적이 지나간 자리에) △한양대학교 미술학과(Re:place Re:cycle)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의 상세내용과 전시 정보는 서울은 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전시 종료 후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이어 갈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할 수 없는 공공미술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작가 지망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들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