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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TV서 김홍도 작품 본다

김상윤 기자I 2021.12.12 09:18:04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리움컬렉션'' 출시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삼성전자는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TV ‘더 프레임’을 통해 한국 고미술 작품 17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작이다.

김홍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군선도’(국보), 고려 시대의 금속공예품 ‘청동 은입사 보상 당초 봉황문 합’(국보), 고려 시대의 ‘감지금은니 대방광불화엄경 권31’(국보), 조선 후기의 ‘경기감영도’(보물) 등 국보·보물 4점이 포함돼 있다.

이광배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은 “보존·안전상의 이유로 유리 진열창 안에 설치해야 하는 고미술품의 특성상 관람객이 작품의 디테일을 살펴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더 프레임의 뛰어난 화질과 큰 화면을 통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TV다.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 ‘아트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40여개의 유명 박물관·미술관이 제공하는 1천600여 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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