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조선인 강제연행 외

장병호 기자I 2018.03.07 05:02:30
▲조선인 강제연행(도노무라 마사루│280쪽│뿌리와이파리)

일제강점기에 노무동원계획(1939~1941)과 국민동원계획(1942~1945) 등을 통해 일본 내지에 끌려간 조선인은 70만명이 넘는다. 강제로 이뤄진 조선인의 전시 동원은 명백한 인권침해면서 일본이 바란 목표도 이루지 못한 실패한 정책이었다. 전시에 벌어진 조선인 강제연행의 전모를 통해 당시 일본사회와 식민지조선의 실태가 갖는 특징을 동시에 살폈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김경희 외│240쪽│한울엠플러스)

오늘날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환경에서 뉴스·동영상·광고가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그중 대부분의 이들이 미디어를 잘 알지 못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콘텐츠만 소비하는 현실이다. 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한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윗사람 해법(안미헌│240쪽│생각빌딩)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윗사람을 어떻게 대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때론 힘든 사회생활 속에서 윗사람을 ‘꼰대’라 부르며 불만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는 윗사람을 도리의 대상이 아닌 기회의 대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윗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처세술을 바탕으로 그들의 지혜와 네트워킹으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모았다.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박연숙│240쪽│지상의책)

청소년기는 철학적인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 때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청소년이 철학적 사고를 하는 건 쉽지 않다. 자아·타인·자유·세상·행복 등 청소년이 궁금해할 철학적 고민을 소설 15편에서 찾아냈다. ‘파랑새’ ‘어린왕자’ 등 동화부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고전, SF소설 ‘헝거게임’까지 다양한 소설로 다양한 철학적인 주제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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