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생존율’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5년을 버틴 비율은 29.0%에 불과했다. 특히 음식·숙박업 생존율은 1년 만에 절반 수준인 55.6%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년차에는 17.7%로 급락했다. 10명이 창업했어도 2명밖에 살아남지 못했다는 얘기다. 금융·보험업이나 예술·스포츠·여가업도 5년차 생존율이 각각 13.9%, 14.3%로 낮았다.
|
자영업자의 위기는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은행권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253조 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조원이나 늘었다. 2금융권 등을 합하면 대출 규모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다. 문제는 폐업을 하거나 폐업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이 대출금을 갚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자영업자 대출이 가계부채와 함께 우리 경제에 뇌관이 될 우려가 크다는 얘기다.
생계형 자영업자의 생존율을 높일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유망업종을 개발하고 창업 컨설팅, 폐업자의 전직 알선과 직업훈련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자영업 비중의 축소 방안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내수를 진작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예비 창업자들도 무작정 창업을 지양하고 철저한 준비로 실패 확률을 줄여야 함은 물론이다.

![[단독]“당첨됐는데 떨어졌습니다”…청약 당첨자 7%는 ‘부적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372t.jpg)
![터미네이터와 싸워보니… 발차기 한 번에 나뒹군 男 [중국나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113t.jpg)
![[단독]"짬뽕 먹으러 갈래?"…서대문 유괴 미수범, 아이에게 건넨 말](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207t.jpg)

